새로운 직장 생활을 위해, 제주도로 가서 바람을 쒜기로 맘을 먹었다. 약 7박8일의 일정을 정리해보고자 한다.
크리스마스 저녁에 아주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항공권을 GET했다.
문제는 제주도 숙소였는데, 찾다보니 3성급의 스타즈 호텔 제주 로베로 라는 호텔을 예약하게 됐다.
약 4.4의 가격으로 예약 성공.
공항에서 바로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도착이 가능하다.
내가 묵은 방번호는 1526호(참고로, 15층은 아니고 5층이다.)
들어오면 안의 내부는 아래와 같은데, 기둥이 참 희안하다.
아무래도 오래된 건물이라 구조가 이렇게 되어있는 것 같다.
티비와 테이블도 있다.
화장실 구조도. 전반적으로 오래된 느낌은 지울수 없었다.
온수는 잘나왔고, 어메니티도 샴푸와 샤워젤.
다만, 코로나 시국이라 일회용품이 지급 안되는건 좀 어이가 없긴 했다.
창밖의 모습이다.
2층에 체크인 로비와 까페가 있는데, 까페는 왠지 모를 허전함이 많이 묻어나는 공간이었다.(너무 공간 활용이;)
그래도 좋았던 점은 체크아웃후에 짐을 맡겨줘서, 아침과 점심을 여유롭게 해결한 후 다음 행선지로 이동이 가능했다.
로비의 직원분도 상당히 친절했다.
총평: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가성비 좋은 3성급 호텔.
가성비가 그렇지만, 퀄리티를 다 만족시킬 순 없음.
장점: 우진해장국이 매우 가까움(걸어서 5분), 친절한 고객응대.
단점: 낙후된 호텔 시설. 약간 한기가 느껴지기도.